안녕, 2011년



   2011년은 다사다난했다. 말 그대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심각한 교통사고도 있었고, 아내가 암 판정 받고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서너 장의 음반을 제작했고, 작은 규모지만 매달 쉼 없이 공연도 했다. 소사소난했던 2010년에 비하면 숨 가쁘게 살았네, 더 큰 사고 없이 2011년을 마감해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2012년에는 조금 걸음을 늦추고 조금 더 멀리 보며 살아야지, 지난 몇 년 동안 남을 위해 곡을 썼지만 2012년에는 나를 위한 곡을 더 많이 써야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그들에게 길을 터줘야지, 대략 요 정도, 지킬 수 있는 결심을 해본다.



신고

'Magikoolog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생 이야기 02  (0) 2012.02.29
전생 이야기 01  (0) 2012.02.29
안녕, 2011년  (0) 2011.12.31
거짓말이라도 좋아  (0) 2011.10.18
이제야 알겠어  (0) 2011.08.16
빛바랜 시간들  (0) 2011.02.25
Trackback 0 Comment 0
prev 1 2 3 4 5 6 7 ··· 25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