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35 and the Excavator



   국내시장에서는 투싼이라고들 하고 해외시장에서는 IX35 라고들 하나본데 이 광고는 월드와이드 용도로 제작되어 국내에선 방영되지 않는댄다. 하여간 위 영상은 <IX35 and the Excavator>의 메이킹 필름.

   제작의뢰가 들어온 다음 처음 이 영상을 받아 보았을 때 아 글쎄... 천편일률적인 차가운 도시의 멋쟁이풍 자동차 광고보다야 백번 낫긴 하지만서도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웃어야 할런지 전혀 감이 안 왔다. 사실 지금 봐도 마찬가지고.

   애초에는 톰과 제리 같은 왁자지껄 오케스트레이션을 생각했는데 제작비도 제작비지만 제작기간이 너무 짧아서 일찌감치 포기했고, 딕시랜드 스윙으로 방향을 잡고 작업했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결국 음악은 산으로 갔다. 튜바와 벤죠도 세션녹음 받고 싶었는데 역시 시간 문제로 포기했고. 무엇보다도 스스로에게 냉정하게 묻건데, 음악적 완성도가 떨어져서 '음악 아휴 즈질이야' 등등의 유튜브 댓글을 보면서 뜨끔뜨끔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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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현카피 2010.01.14 16: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현카피이기 전에 일단은 저도 광고회사 CD라서(^^), 어쩌면 추억속의 캐릭터(?)와 비즈니스를 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광고쪽 일은 자주 하시는 건가요? 설마, 본업?

    • BlogIcon DJ Magik Cool J 2010.01.14 22:21 신고 address edit & del

      동시다발적으로 벌려놓은 일은 많은데
      소득의 비율은 광고음악 일이 그 중 가장 높으니
      본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딱히 본업, 부업이라고 나눠서 생각하지는 않구요.
      어떤 일이든 비슷한 비율로 재밌고, 비슷한 비율로 하기 싫어지고 그러더라구요.

      현CD님이시라면 일이 재밌어지는 비율을
      평균치보다 서너배 더 높여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이웃집아줌마 2010.07.27 23: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왕종근 때문에 수족관 새와 다시 만났네요~ ㅋㅋ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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