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Magik Cool J, 'Attendancer' 작업기록

1. 2004년 쯤 비보이 베틀에 쓰려고 만든 브레이킹 튠. 어째선지 그 무렵에 패션쇼, 비보이 베틀, 파티 음악을 종종 의뢰받았다. 사부작거리면서 사람들 많이 만나고 다니던 시절이라서 그랬던 것 같다. 대부분 제작비는커녕 거마비 정도 받고 끝났다. 나 스스로 프로 뮤지션이라는 의식이 전혀 없었고, 그저 단순한 취미생활 중이라 생각했었다.

2. 낮에는 회사에서 프로그램 버그 잡고, 밤에는 클럽 가서 음악 틀고, 하루 수면 시간이 4시간 남짓이었지만 피곤한 줄도 몰랐다, 도끼놀음에 신선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3. 하여간 이 노래는 비보이 베틀용 20분 셋 리스트에서 기존 올드스쿨 튠 사이에 슬쩍 껴넣으려고 만들었다. 지금 들어보니 좋은 시도는 아니었구만, 춤추기 애매한 비트라서.

4. 영상의 뒷배경은 아마도 2005년 양재동에서 압구정동으로 출근하면서 찍었던 것 같다.

2021년 10월 16일 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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