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버드, '언제부터였을까' 작업기록

1.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급조한 노래. 반나절 동안 가사 쓰고, 반나절 동안 편곡했더니 빈틈이 많이 보이는데, 정우의 기타가 교묘하게 잘 가려줬다.

2. 에잇볼타운의 프로듀서, 브론즈가 또 다른 버전을 맡아서 딱 떨어지는 시티팝 무드로 만들어줬다. 요즘 정우랑 문자 주고받으며 끝맺는 말이 항상 '요즘 다들 너무 잘해요'다.

3. 인디 뮤지션의 뮤직비디오 심의해주던 MBC마저 7월부터는 심의 안 하기로 했단다. 방송 출연하는 뮤지션만 뮤직비디오 심의해준단다, 마지막 동아줄도 끊어졌네. 뮤직비디오 사전심의제 폐지 발의가 2012년인데 아직도 발의 단계에 멈춰 서있다. 해외 각국에서 K-Pop 인기 원인을 분석하면서 국가가 전폭적으로 K-Pop을 지원한다는 식으로 쉽게 결론 내리시던데, 그것은 매우 게으르고 서투른 분석입니다요.

2020년 07월 06일 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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