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존, '아장아장' 작업기록
Magikoology 2018. 4. 5. 15:53
1. 2009년 정도에 만든 노래. 아이가 처음 말과 걸음을 배우면서 세상과 만나는 과정을 아이의 시선을 통해 가사로 옮겼다. 2. 아이 키우면서 힘든 일도 많지만 즐거운 일도 많다. 아마 힘든 일보다 즐거운 일이 조금이라도 더 많지 않나 싶다. 3. 결혼이나 육아가 힘든 건 맞지만 기혼자들이 미혼자들에게 결혼하지 마라, 애 낳지 마라며 틀에 박힌 재미 없는 농담하는 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더라. 재미없는 농담을 할 바엔 차라리 침묵을 선택하는 것이 어른이 되는 길이라고 본다. 4. 80년대 초반 생각하면서 편곡. 국진이 베이스, 드럼, 피아노 연주했고, 기타는 정우가 반, 국진이가 반 연주했으며, 나는 신디사이징, 믹싱, 마스터링 정도만 했구나. |
2018년 04월 05일 수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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